천문학자란 항성이나 행성, 은하 같은 천체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사람, 즉 천문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흔히들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별들의 움직임 따위를 관찰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대에는 별을 관찰하기보다 그간 역사적으로 쌓아온 자료 혹은 아마추어 천체관측자들의 자료를 토대로 연구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렇기에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어 대부분 대학원까지 졸업해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딴 뒤, 연구원, 또는 연구 인턴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고,
정식 연구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는 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밤이 되면 하늘을 수놓는 별들을 보며 스케치북에 낙서하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아무것도 내새울 것 없어 보였던 소년의 재능이 발견된 것은 아주 우연이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별을 보며 움직임에 대해서 혼잣말을 주절이던 소년을, 마침 주변을 지나던 당시 최고의 천문학자가 듣고는 호기심이 동해
그를 자신의 천문대에 초대해 연구물들을 보여준 것이 시작. 학자는 소년이 연구결과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저 별을 좋아하는 아이로 생각했던 모양이지만,
소년은 눈을 반짝이며 온갖 자료들을 순식간에 훑어보고는 자신이 여태껏 봐왔던 별들의 움직임을 근거로 학자의 자료를 멋대로 수정해나가며
그자리에서 새로운 학설을 발견해낸다. 이 학설은 후에 소년의 가장 큰 업적으로 불리며, 소년이 에스텔라로써 뽑히게 된 이유가 된다.
소년의 재능을 눈 앞에서 본 학자는 그대로 제자로 삼아 천문대에 머물게 하며 여러 가지 연구에 동참시켰다.
학자가 자살하기 전까지 소년은 학자의 밑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며 원하는 지식을 원 없이 흡수하고 세계의 천문학에 크게 공원 한다.
그렇게 제자가 되고 12년이 지난 어느 날, 학자의 뒤를 이은 최고의 천문학자 '아이작 페레젠'은 에스텔라로 선발되어 스텔라리움으로 향한다.
E:Stella 천문학자
" 어라라~? 오늘은 구름이 껴서 별님이 보이지 않네요. "
귀여운 별 가방.(스케치북, 36색 크레파스, 별이 그려져 있는 볼펜.)
목에 걸 수 있는 수첩
천체 망원경
소지품
VIT : ✦✦✦✦✦
STR : ✦✧✧✧✧
INT : ✦✦✦✦✦
LUK : ✦✧✧✧✧
MND : ✦✦✦✦✧
Status
성격
호기심 많고 오지랖 넓은 아이.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정신과 호기심이 많다. 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저 멀리 은하계를 관찰하는 그에게 있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호기심은 우주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에게까지 해당되어, 오지랖 넓은 사람처럼 처음 보는 사람에게라도 금방 친한척하며 자신의 궁금한 것을 짓궂을 정도로 캐는데
그 모습이 흡사 넉살 좋은 어린아이 같기도 하다.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낙관적인 괴짜.
아무것도 없는 평평한 땅에서 갑자기 넘어지거나 이야기하다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어디론가 달려가는 행동을 서슴없이 밥 먹듯 하는 괴짜이다.
게다가 정말로 위험한 순간에도 웃어버릴 정도로 심하게 낙관적인 모습이 어딘가 나사 하나, 둘은 너끈히 빠진 듯한 4차원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리되지 않은 흐트러진 부스스한 머리.
도수가 엄청 높아 보이는 눈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아주 두꺼운 안경.
헐렁한 가운에 츄리닝, 슬리퍼. 누가 봐도 그는 길에 사는 노숙자로 봐도 이상하지 않을 외견이다.
위와 같은 외견을 지닌 것은 그가 자신에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
오로지 관심 있는 것은 천체학, 별의 모든 것. 그리고 자신의 흥미를 끄는 사람이다.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나 한번 연구에 푹 빠져있다가 돌아오면 '당이 부족해요~' 하면서 초콜릿 한 통을 그 자리에서 해치우곤 한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생각이나 행동은 아직 어린아이 같다. 병에 걸렸다기보단 자기 세계에서 빠져 살다 보니 그렇게 된 듯하다.
말투 또한 어린아이처럼 '~했어요.', '아이작은 슬퍼요~' 같은 느낌. 징징 거릴 때도 많다.
그래서 그를 처음 본 사람들은 그에 대한 여러 환상을 갖기도 한다.(ex. 어렸을 적에 머리를 다쳤다. 마음의 병에 걸려 어린이처럼 행동하나 보다.)
가끔 방전된 듯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별 이야기를 해보자. 금방 벌떡 일어나서 두리번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력이 정말 좋지 않은 듯 아주아주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다.
굉장히 체력이 좋고 끈기가 강하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별을 관측하고 그것을 연구하다 보니 저절로 길러진 듯.
특이사항
관계
모치즈키 아이비 : 서로 상부상조하고 의지하는 사이에서 기억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기억하는만큼 대답해주는, 서로의 질문에 거짓없이 솔직하게 대답하는 사이가 되기로 약속했다.
호즈노미야 메이 : 아이작과 메이는 아이작이 모르는 것은 같이 찾아보고 아는 것은 알려주는 선생님과 제자 사이가 되기로 했다.
쿠키 바틀렛 : 아이작의 못된 거짓말로 시작된 사이. 서로 넘어지게 만드는 요정을 퇴치하기 위해 장난을 치는 동맹(?)을 맺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어디서나 장난을 치기로 했다.
쟝고 : 아이작은 틈만 나면 쟝고의 다리를 차고, 쟝고는 아이작에게 복수할 36대가 밀려있다
언노운 : 비슷한 어린 시절을 지닌 어둠에 갇힌 동류로서 언노운은 철저하게 어둠을 연기하기로 하고 아이작은 그런 언노운을 끝까지 지켜보는 관객이 되기로 했다.
07 : 기억을 잃은 나나츠에게 객관적으로 상황을 알려주던 아이작. 서로 비슷한 대화의 연속에 질리기 전에 반 재미로 에스텔라 첫인상 퀴즈를 시작했다. 그 첫타자는 쟝고. 다음은 누구?
베키 릴리슈슈 : 베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시체를 훼손한 아이작을 일방적으로 싫어하고 있다. 이 혐오의 감정은 특별히 숨기지 않으며, 그가 자신의 죗값을 온전히 치르길 바라는 모양. 아이작은 그런 베키를 보며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잊지 않고 되새기는 지표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