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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메이의 집에서는 낡고 망가져 버려야할 인형들을 쓰레기들과 함께 모아놓으면 인형만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버릴 인형들이였기에 '쓰레기를 가져가는 이상한 사람이 있다-' 정도의 이야기만 퍼질 뿐, 다들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나고 얼마뒤, 사라졌던 인형들이 거실 한 켠에 다시 놓여져 있었다. 그것도 낡았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 모습이 되어서 말이다. 집안 사람들은 굉장히 신기하게 생각했으며, 집에 낡은 인형을 고쳐주는 요정이 있다는 우스개소리를 했다.

 

메이가 한 것이란게 밝혀진 건, 집안 사람이 메이의 방을 청소하러 갔을 때였다. 메이가 낡은 인형들 사이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을 발견, 나중에 일어난 메이에게 물어보자 버려지는 인형들이 불쌍해 자신이 치료해주고 싶어 모아놨다고, 깨끗해진 인형을 거실에 둔 건, 누군가가 인형을 데려가 예뻐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였다고 답했다.

 

메이의 이야기만으로는 믿지 못하는 몇몇 사람들은 낡은 인형들을 메이에게 자신들 앞에서 인형을 고쳐보아라 이야기를 한다. 메이는 평소 하던대로 사람들 눈 앞에서 인형을 고쳐보인다. 메이에 재능을 믿지 못해 아무 낡은 인형이나 가져온 사람들은 인형을 끌어안고 놓지 않았다. 따뜻한 기운이 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다. 이후로 메이의 재능을 신기하게 여긴 사람들이 메이를 찾아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E:Stella 인형의사

" 메이가 다시 사랑받을 수 있게 해줄게..? "

​관계

​Status

VIT :  ✦✧✧✧✧

STR : ✦✦✧✧✧

INT :  ✦✦✧✧✧

LUK :  ✦✦✧✧✧

MND : ✦✦✦✦

작은 반짇고리(바늘 하나, 색이 다른 실 5개)

토끼 인형 루나

​소지품

​특이사항

- 자신을 메이라고 칭한다. 남의 이름이나 성을 제대로 부르는 일이 드물며, 제멋대로 자신만의 호칭을 만들어 부른다.

- 피부가 하얗다 못해 창백하게 질려있어 사람이 아닌 밀랍 인형으로 보일 정도다. 그 때문에 메이를 처음보는 사람은 인형이 움직이는 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한다.

- 표정 변화가 거의 없으며, 감정 표현도 강하게 하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편이다. 이런 모습 떄문에 메이가 더욱 인형처럼 느껴지는 듯..

- 몸이 차가운 편, 특히 손발은 얼음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차갑고 추위에도 약한 편이라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 가지고 다니는 토끼 인형을 '루나'라고 부른다. 매우 소중하게 여겨 품에서 한시도 떨어트리려하지 않는다. 평소에는 순하지만 루나를 건드리면 소리를 지를 정도라고.

​- 인형을 고치는 종류의 재봉 외로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 혼자두면 사고를 자주 친다.

-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인지 상식적인것도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해보고 싶은걸 다해보는 것도 잘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걸지도..

후지나미 란 : 란이 슬퍼하는건 싫으니까, 메이 기억 잃지않을게. 잊어도 금방 떠올릴게.

아이작 페라젠 : 아이작과 메이는 아이작이 모르는 것은 같이 찾아보고 아는 것은 알려주는 선생님과 제자 사이가 되기로 했다.

​언노운 : 몸이 약한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성격

멍하고 둔한

- 같은 장소에 있다고 해서 같은 것을 보는 것은 아닌 듯, 멍하니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사람이 옆에 가도 모르고 있다가 불러주어야 그제서야 느릿느릿 반응한다. 그래서 주변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말하면, 아니라고 자신 나름대로 주변을 잘 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글쎄?

순한 어린아이

- 둥글고 딱히 모난 곳이 없는 성격이다. 사람들과 원한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사람들의 말과 손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경계하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해보려하며 종종 사고도 치며,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가끔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직 어린 아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Radiant Night - Sapphei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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