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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이나 연구에서 자료를 얻는 대상. 아지사이는 루미에르 내 유명 제약회사의 대표적인 실험체로 이름이 등록된 피실험자이다. 한 가지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그녀는 이 제약회사의 간부들이 연구 및 실험해낸 '인공배양 기술'을 통하여 세상에 탄생하였다는 점이 그 첫 번 째이다. 동종업계 내에서라면 이러한 과학 기술의 성공 사례는 제약회사 외의 실험을 주로 하는 어느 연구소에서라도 주목을 받을 만하며, 그녀가 피실험자로써 14년 이상의 세월을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가 주변인들에게는 굉장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 연구, 그리고 아지사이가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실험이 약 30여 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성공이 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실험의 총 책임자로서는 경이로운 일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그녀는 단순히 피실험체라는 제약회사 내 연구소의 도구가 아닌 과학의 기술로 탄생한 소중한 생명,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기에 아지사이와 연구소 간의 관계는 단순히 계약 체계로 이루어진 관계가 아닌 큰 의미로 보면 그녀를 가족처럼 챙겨주는 조금은 별나면서도 어떠한 점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두 번 째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E:Stella 피실험자

" 다아~ 꽃이 되기 위한 아픔이래! "

​소지품

​Status

VIT :  ✦✦✦✦✦

STR : ✦✦✦✦✧

INT :  ✦✧✧✧✧

LUK :  ✦✦✧✧✧

MND : ✦✦✦✧✧

작은 가방 : 스케치북, 필통, 붕대, 꽃무늬 담요가 들어있다.

​특이사항

​관계

▶ 아지사이(紫陽花)는 인공적으로 만들어내진 생명체이기에 그에 걸맞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국]이라는 뜻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응해낼 수 있는 꽃의 이름을 따온 것. 첫 탄생부터 실험체로서 제격이었던 그녀에게 연구소에서 지어준 코드네임과도 같다. 어쨌든 그녀의 선조가 되는 유전체는 있을지 언정 그녀는 누구인지도 모를테니, 이름도 없기 마련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름대로 뜻이 있는 그 이름을 아지사이 본인도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이름이다.

▶ 언행: 나긋나긋하면서도 말꼬리를 길게 늘려 말하는 버릇이 있다. 본인을 3인칭으로 지칭(ex.아지사이는~)하며, 타인을 부를 때에는 자신이 원하는 호칭을 붙여 불러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이름을 위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 함께 이야기하고 있으면 따뜻해지면서도 차분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할 정도로 부드러운 언행의 소유자이다.

▶ 태어날 때에는 분홍빛의 머리칼이었지만 점점 색소가 빠져나가듯 애매한 빛깔을 띄게 되었다. 작은 체구이지만 그 나이 또래에 비하면 신체 능력이나 조건 등이 모두 뛰어난 편이다. 어쨌든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몸이니까.

▶ 루미에르 내 모 유명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인공배양 기술로 탄생한 생명체. 그렇기에 그녀가 지내고 있는 연구소의 사람들이 그녀의 부모이자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따지자면 그녀는 태어나기 이전부터 실험체 중 하나였으며, 수많은 실패들 사이에서 마치 한 송이의 꽃처럼 피어난 성공적인 인자라고 볼 수 있다. 실험에서 이용된 그녀의 유전자는 오래 전부터 연구소와 계약을 했던 집안 사람 중 한 사람의 것이라고 기록되어있다.

▶ 약품 섭취, 혹은 임상 실험 등에 따른 자잘한 상처들이 많다. (그러한 이유로 평소에는 분홍빛 로브를 착용) 그렇지만 이미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일반적인 사람과는 조금 달라서일까, 일반인들과는 현저하게 다른 회복력, 그리고 통증에 둔감한 편이라고 한다. 마치 앞으로도 계속 이용될 실험체로 키워지는 것처럼. 그렇지만 아지사이는 이에 큰 불만을 품고있지 않다. 되려 자신을 돌보아주는 행위이자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등 이 부분에서는 남들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 단순히 실험체로서의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 아지사이는 연구소 내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실험에 참여하는 것 이외라면 일반인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지내왔다. 한 가지 다른 거라면, 연구소 외의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드물었다. 그녀를 찾는 사람들은 많았다고 하지만, 제약회사 내 간부들은 아직 완벽에 다다르지 못 한 상태라고 생각하였을까. 아직 타인과 접촉하는 것은 이르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림을 그린다거나 동화책을 읽는 것! 연구소 내에서 그녀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만큼 거의 보모만큼 가까이 지내는 역할 담당인이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이러한 취미에도 꽤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듯.

▶ 식생활이라던가 일상생활 등, 모두 일반인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베키 릴리슈슈 :  스텔라리움에서 나간 뒤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은 여행계획을 짜며 서로 격려해주는 사이.

온토 : 스텔라리움에 있는 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로 했다. 평화롭게 힐링 받을 수 있는 친구!

성격

▶다정다감: 실제로 온화한 성품을 가졌으며 매사에 밝고 섬세하다. 사람들과 멀리 있는 곳에 있는 듯 하여도 그녀는 사람이 많으며 가까운 곳에서 자라왔으니 그럴만도 하다. 어린 나이 치고는 생각과 느낌이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하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누구보다도 쉽게 동화되는 것은 물론 그러한 것을 잘 표현해내기도 한다.

▶천진난만: 태어났을 때부터 피실험체로써 살아온 그녀에게 바깥의 세상은 신기하고 호기심 천국인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야기이다. 세상 물정을 모르고 있는 어린이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일 정도. 연구소가 아닌 장소에라도 갔다 하면 어디든 한 번 씩 찔러보고 다니는 것은 기본이며, 자신을 가까이 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야말로 그녀에게 있어 행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는 듯한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한다.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어느 무엇이든, 하나하나 솔직하게 반응하고 웃어보인다.

▶긍정적: 이 아이는 걱정하는 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긍정적인 페이스를 보인다.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조금은 동화 같을지도 모르는 이유를 드러내면서 긍정적인 말을 건네기도 하고, 울기라도 하면 그 누군가의 앞에서는 마냥 웃어보일 것이다. 피실험자의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그래도 그녀의 취급이 단순히 실험동물이 아닌 한 사람으로써 봐주고 이만큼 키워내주었기 때문이라고 본인은 그렇게 느끼고 있다. 그렇기에 연구소의 사람들에게도 그 긍정적인 모습들이 돋보인다고 한다.


 

Radiant Night - Sapphei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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