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선수란 온몸을 이용해 물속을 헤엄치는 기술을 사용하는 스포츠 경기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줄곧 아프레 미디의 물길에서 수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곤 했고, 물이 있는 만큼 사소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아프레 미디에서 물에 빠진 반려견이나 실수로 빠뜨린 소중한 물건을 구해주는 등 도시 내에서는 나름 주목을 받아 그냥 특이한 아이로서 인지도를 갖고 있는 편이었다.
그런 어느날, 대뜸 자유형 수영 대회에서 50m 코스를 16초 98'만에 도달하는 인간을 초월한 기록을 세우면서 에스텔라 수영선수로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본래 물을 가르는 그 감각 자체를 좋아해서 시작한 수영인지라 수영선수를 목표로 한 건 아니었으나, '이제 어른이니까 처음으로 스스로 용돈을 벌어보자!' 는 생각에 상금을 노리고 나간 수영 대회에서 엄청난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상금이 목적이긴 했지만 딱히 승부욕은 없었고 평소에 하던대로 임했을 뿐이라나…. 그래서 본인은 수영선수보다는 스위머라는 칭호가 더 좋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경이로운 기록 때문에 수영계에서는 '수면을 가로지르는 빛'이라 불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 현실의 자유형 50m 세계 기록 1위는 20초 30'입니다.
" 시원한 것도 따뜻한 것도 좋아해♪ "
스포츠 가방 (수건, 칫솔, 젖었을 때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 티셔츠)
스포츠 드링크가 든 보틀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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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수영선수라는 재능답게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 눈아래에 눈물점이 있고, 다리의 비율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히 길다.
이런 신체적 조건이 수영에 대한 재능을 발현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자신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육체적 감각을 사랑한다.
물의 온도에서 온몸으로 전해지는 시원함, 물을 가르며 나아갈 때 온몸으로 느껴지는 물살, 누군가를 안았을 때의 따뜻함 등…
그래서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살짝 안거나 손과 어깨를 잡기도 한다. 하지만 단지 그 '감각과 온도'만을 좋아하는 거라서 사랑에 의한 스킨쉽과는 전혀 다르다. 순수히 따뜻해서나 따뜻하게 해주고 싶어서, 추워서 같이 감각적인 이유 때문이다.
인형을 안는 건 별로 감흥을 못 느낀다. 온토 日 "그건 비어있잖아?"… 모든 기준은 온토의 주관이라서 파악하기 어렵다.
항상 은근히 미소 띈 표정을 하고 있다. 웃거나, 안쓰럽게 웃거나, 미소 짓거나… 대부분이 비슷한 표정이다.
체육계 재능인데다 생각보다 호기심과 모험심이 강한 편이라 행동으로 판단하거나 먼저 나서는 경우가 많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수영하는 감각을 좋아할 뿐이라서 굳이 나서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선수라는 호칭답지않게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편이 더 잦고 얼굴 인상도 한몫해서 늘 나른해보인다.
물속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둥둥 떠있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고 한다. 우주에 떠있는 느낌이라나?
특이사항

관계

E:Stella 수영선수

후지나미 란 : 까칠한 란의 성격을 딱히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고, 그 부분을 란의 강함이라고 생각한다. 성격은 반대지만 란과 친구가 되려는 걸 포기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의미모를 듀오인 토란파를 결성했다. 아직까지 하는 일은 없다...
아지사이 : 심심할 때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한 사이! 귀여운 동생이자 힐링받을 수 있는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사샤 : 개성있고 상냥한 성격의 친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등, 같이 있으면 음이온을 받는 기분을 느껴서 옆에 있으면 비교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현재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도와주기로 했다. 사샤가 자신에게 강하다고 말했지만, 본인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07 : 친구"였던"사이. 친구인 주제에 상처만 준다고 느끼고 있었다가, 나츠가 기억을 잃은 참에 멀어지려는 중이다.
나츠가 자신에게 더 상처받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더 멀어지려는 티를 내려 한다.
사샤 : 사샤에 대해서 죄책감을 갖게 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평소에 무신경했던 자신에 대해 자기반성을 하게 된다. 사샤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나 미안함 때문에 조금 불편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겉으로는 크게 티나지 않는다.


성격

전부 다 좋아~, 다정한, 나른한 천연, 본심은 행동으로
: 대부분 모든 대답이 망설임없이 "좋아~"일 정도로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다. 쉽게 말하자면 청춘 드라마의 천연 타입으로 나올 것 같은 인물.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친근감을 쉽게 드러내거나 혼자 있는 사람에게 선뜻 다가가는등 다정한 마음을 가졌다.
고민을 깊게 하지 않는 편인데다 실패에 대해서는 '다음에 잘 하면 되지~' 라는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대인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의견을 크게 내보인 적이 없고 화를 내는둥 감정이 크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 드물다.
의견에 대한 자신의 호불호 여부와는 별개로 자신이 행동하고 싶으면 하지만 행동하고 싶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다.
쉽게 말하자면 말로는 뭐든지 좋다하지만 정작 본심은 행동에서 드러난다.
이런 부분 때문에 대화하면서 다정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다가도 어느새 비어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차갑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정작 본인은 별 생각없이 그냥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것 뿐이다만.







